다음, `유스크리에이터 2006 미디어 페스티벌` 개최

청소년이 음주, 군대, 입시지옥 등 다양한 사회상을 영화나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하고 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한 온라인 미디어 페스티벌이 열린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유스크리에이터 2006 미디어 페스티벌’을 다음달 3일까지 ‘유스보이스’ 사이트(youthvoice.daum.net)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유스크리에이터는 지난 2002년부터 다음, 국가청소년위원회, 다음세대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청소년 미디어 창작 지원 프로젝트로 올해까지 모두 170여개의 작품이 제작됐다. 다음은 지난 6월 모두 40개팀의 유스크리에이터를 최종 선발해 제작비, 기자재, 미디어 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해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지난 6월 선발된 40개 팀의 창작 작품을 볼 수 있다. 입시 위주의 교육제도를 비판한 영상, 웹 표준 필요성을 피력한 웹사이트, 비오는 장면을 수묵화로 표현한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작품이 상영될 예정.

이 밖에도 작품에 대한 리플 이벤트 및 ‘나만의 4컷 스토리’ 제작 이벤트 등 네티즌 참여 코너도 마련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육심나 사회공헌팀장은 “다음 세대의 문화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미디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미디어 창작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한주엽 기자, poweru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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