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위권의 나노경쟁력을 보유한 우리나라에서 실제로 산업화된 나노기술은 얼마나 될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05년까지 2년간 국내 나노기술을 살펴보면, 총 200건이 산업화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나노 분말·박막·섬유·복합소재와 이를 응용한 나노 소재분야가 113건(56.5%)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화장품과 나노바이오 분야(34건, 17.0%), 반도체·나노소자(18건, 9.0%) 분야, 나노 장비·공정과 나노기반 분야(17건, 8.5%), 나노 센서·시스템 분야(8건, 4%)가 뒤를 이었다.
올해도 꾸준한 산업화 노력이 이어져 연말께 약 100건 안팎의 기술이 포함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나노기술영향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나노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22.6%로 오는 2015년 관련 산업기여도가 약 26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전자통신 분야가 약 151조원 규모(57%)로 추정돼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과학 많이 본 뉴스
-
1
가루 뿌리면 1초만에 '지혈' 마친다...KAIST, 전투원 생존성 높일 지혈제 개발
-
2
IBS·KAIST·포스텍 연구진, 생물학 난제 '세포 잡음' 잡았다
-
3
새해에도 K-바이오 기술수출 성과 잇는다…기술이전 기대주 눈길
-
4
올해 국민연금 기금 수익률 20% 전망…역대 최대
-
5
올해 바이오 기술수출 20조원 넘어…플랫폼·신약 동반 성장
-
6
KAIST, 구글 제미나이 구조 악용한 '악성 전문가 AI' 보안 위협 세계 최초로 규명
-
7
KAIST, LLM 인프라 비용 3분의 1로 낮추는 '스펙엣지' 기술 개발
-
8
홍우선 이지케어텍 대표 “AI 시대 차세대 병원정보 플랫폼 도약”
-
9
카카오헬스케어, 파스타 'AI 수면·혈당' 기록 기능 추가
-
10
뿌리면 1초 만에 겔화…KAIST, 파우더형 'AGCL 지혈제' 개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