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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PC와 휴대폰을 통해 조명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대덕연구개발특구 홈네트워크 및 빌딩자동제어 시스템 전문 기업인 디씨아이(대표 박원국 http://www.lonkorea.com)는 개별조명제어 시스템 ‘유비콜(Ubi-call) 1000’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무선제어기, 게이트웨이,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장 큰 특징은 개인 PC를 통해 필요한 전등만 골라서 마음대로 켜고 끌 수 있다는 점이다.
전등을 그룹화해 제어할 수도 있고, 전등 사용량의 빈도를 감안한 시간·날짜별 관리도 가능하다.
특히 외국에서도 인터넷을 통한 전등 관리를 할 수 있고, 관리자는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전체 전등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별도의 시설 공사 없이 이미 설치된 전등 스위치에 무선 제어기를 달고, 해당 소프트웨어를 PC에 깔면 사용 준비가 끝난다.이 제품을 활용할 경우 에어컨, 난방기기 및 팬코일 등 일반 가전기기도 컴퓨터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조달청 우수 제품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박원국 사장은 “내달 중에는 무선 리모컨 제어 시스템 및 홈네트워크용 시스템도 출시할 예정”이라며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동남아 등을 겨냥한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사진설명:디싸아이 개별조명제어시스템 ‘유비콜 1000’이 기존 사무실 형광등에 설치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