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과 유명 사찰, 박물관 등에 녹아 있는 우리나라의 전통미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해석하고 이를 최첨단 IT 기술인 휴대폰에 접목하려는 시도가 있어 화제다.
팬택계열(대표 박병엽 부회장)은 최근 대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된 ‘팬택 디자인 커뮤니티’ 제4기를 발족하고 최근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앞으로 1년간 활동하는 팬택 디자인 커뮤니티는 ‘전통미의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전통미를 첨단 휴대폰에 반영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미 지난달부터 고궁·사찰·박물관·유적지 등을 돌며 한국 전통문화를 세심히 관찰했으며, 이를 토대로 휴대폰의 디자인 소재가 될 만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4기 디자인 커뮤니티는 내년 1월부터 실제 휴대폰 작품 디자인을 실습하는 한편, 독일 디자인학교를 방문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서양 문화와의 접목도 시도할 예정이다. 팬택계열은 이들이 고안해낸 디자인 우수 제품을 선정해 실제 상품으로도 출시할 계획이다.
팬택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약 20명의 대학생을 선발, 1년간 휴대폰 디자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무실과 소정의 활동비도 제공하고 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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