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NTT그룹의 유선전화망 유지비를 KDDI 등 다른 통신사업자에게도 부담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총무성 산하 정보통신심의회는 NTT동·서지역회사가 그동안 요구해 온 과밀지역 유선망 유지비 공동 부담에 대해 다른 통신업체도 일정 부분 부담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이에 대해 통신업계에서는 산간 오지에서도 유선전화 일률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해서 연 153억엔의 경비가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정보통신심의회는 이 비용을 휴대폰이나 IP전화업체 등 유선전화 이외 다른 통신사업자에게도 부과하는 쪽으로 최종 권고안을 작성 중이다. 한편 KDDI·소프트뱅크 등은 내년 1월부터 이용자 요금에 유지비를 포함시킬 방침이며 NTT 측도 조만간 이용자 유지비 부과를 결정할 계획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3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6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7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미룬다… “시리 개편 지연”
-
8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9
틱톡 미국에 진짜 팔리나… 트럼프 “틱톡 매각, 4곳과 협상 중”
-
10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