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인터넷 전화, 한 자리서 본다

미래형 인터넷 전화 기기를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오늘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리는 VoIP/IP 멀티미디어 월드 2006 전시회가 바로 그것.

이번 행사에는 최첨단 인터넷 전화 기기가 대거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인터넷전화 업체인 스카이프가 협력사인 넷기어, 보피어, 벨킨 등과 함께 PC 없이 유무선 환경에서 쓸 수 있는 인터넷 전화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시연 행사를 통해 선보인 벨킨과 넷기어의 와이파이폰은 최신 슬림형 휴대폰 스타일의 제품으로, 무선 인터넷이 구축된 곳이라면 전 세계 어디서나 회원간에 무료 통화가 가능하다.

보피어 역시 스카이프를 이용해 가정이나 기업에서 손쉽게 인터넷 전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게이트웨이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일반 전화기를 그대로 쓰면서 인터넷 전화를 사용할 수 있어 IP폰으로 대체하는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VoIP/IP 멀티미디어 월드 2006은 오는 24일까지 열리며 참관객을 대상으로 각종 경품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석원 기자, lsw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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