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과 17일 일본과 미국에서 공식 발매되며 품귀 현상을 일으킨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의 차세대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3(PS3)가 국내에서도 옥션, G마켓 등 e마켓플레이스에 벌써 판매 물량이 올라왔다. 가격은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제품답게 호가 100만원에 이르는 등 실제 외국에서의 판매가보다 높게 책정돼 있다.
옥션에는 즉시구매가 75만원(20기가), 100만원(60기가), 120만원(60기가) 등 3개 개인판매자가 있으며 G마켓에도 즉시구매가 100만원(60기가), 118만원(60기가)이 판매 물량으로 나와있다. 이같은 가격은 지난 11일 일본 출시시 매장의 실제 판매가(60기가 기준) 6만2700엔(약 50만원)을 두배 가량 웃도는 것이다. 국내에선 내년 2∼3월께 출시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측은 출시 일정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옥션 관계자는 “e마켓플레이스의 특성상 소비자들이 직접 외국에서 구매해 이를 국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형태”라며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은 e베이와 같은 미국의 e마켓플레이스에서도 PS3를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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