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이 인터넷 뱅킹에서 이용되는 각종 보안 응용 프로그램에 대해 윈도 비스타에서 제대로 동작하는지 여부를 점검해 시중 은행에 배포하기로 했다.
금결원 금융정보분석센터(ISAC)는 21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보안 프로그램 관련업체 등의 관계자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윈도 비스타 출시에 따른 인터넷 뱅킹 장애 방지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금결원은 내년 초 출시될 MS의 윈도 비스타는 운용체계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용자 계정 제어(User Account Control)와 보호모드(Protected Mode)를 포함한 새로운 보안모델이 적용돼 액티브X 형태로 설치되는 인터넷 뱅킹 보안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에 보안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별로 윈도 비스타에서 보안모듈·키보드보안·PC방화벽 등이 정상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수정 보완을 지시했다. 금결원은 정보보호 기업들이 수정·보완한 보안 프로그램이 완성되면 윈도 비스타에서 제대로 동작하는지 여부를 실제 테스트해 은행에 배포할 계획이다.
금결원 관계자는 “아직 재개발을 완료한 업체는 없지만 비스타 출시 전에 수정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사용자 입장에서는 큰 변동사항 없이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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