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0년이면 전세계 TV 구매자 10명 가운데 3명꼴로 40인치 이상 대형 TV를 구매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같은 시기 출시될 대형 평판TV 대부분은 고화질의 ‘풀HD’를 구현할 것으로 전망됐다.
디스플레이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는 20일 ‘중장기 전세계 TV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현재 전세계 TV 수요 가운데 9.4%를 차지하는 40인치 이상 TV 수요가 오는 2010년에는 32.5%까지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전체 TV시장에서 40인치 이상 풀HD TV는 현재 40만대로 0.2%에 불과하나 오는 2010년에는 24.4%로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10년 40인치 이상의 LCD TV는 모두 풀HD TV이며, PDP TV도 50인치 이상 제품들은 대부분 풀HD로 생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디스플레이뱅크는 블루레이 DVD, HD DVD, PS3, XBOX 360 등 풀HD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가 등장하고, LCD·PDP 패널업체들이 풀HD 패널을 경쟁적으로 양산하면서 이같은 추세를 한층 가속화시킬 것으로 진단했다. 이미 세계 TV 제조업체 가운데 삼성전자·LG전자·소니·샤프 등 유수 업체들이 올 들어 37∼42인치급 풀HD TV를 출시하고 시장선점에 나섰다.
유수련기자@전자신문, penag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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