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이 제품] LG, 내비게이션(LAN-SD460) 제품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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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출시한 사상 첫 내비게이터로 눈길을 끌고 있는 LG전자의 ‘포터블DMB 내비게이터(LAN-SD460)’은 휴대성(포터블)과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이 제품의 두께는 16.8mm, 무게는 238g이다. 4.1인치 LCD를 탑재해 가로×세로 길이가 13.1㎝×9.1㎝에 불과하다. 특히 3시간 이상 연속 재생(DMB시청 기준)이 가능한 배터리를 내장, 휴대 기능을 뒷받침하고 있다.

멀티미디어 부문을 강화한 면도 눈에 띤다. 지상파DMB 수신을 비롯해 △MP3 파일 재생 △포토 뷰어(Photo viewer) 지원 등은 일반적인 내비게이터 대비 차별화된 기능이다.

내비게이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것은 기본. 국내 1위 내비게인션 업체인 팅크웨어서 제공하는 아이나비 대용량 맵을 비롯해 최신 서프스타쓰리(Sirf star III)의 GPS 칩셋을 적용했다. 이밖에 DMB 시청 중에는 음성으로 내비게이터 안내를 받는다. 핸들에 부착하는 ‘스티어링휠(Streering wheel) 리모컨’으로 운전중 조작이 용이하다.

하지만 지나치게 휴대성을 강조하다보니 화면이 4인치대로 작아진 것과 PMP 등 동영상 재생기능이 안된다는 점 등은 구매시 유의사항이다.

또 최근 유행하는 ‘지능형 길안내’ 서비스인 티펙(TPEG·Transport Protocol Experts Group)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 것도 아쉬운 점이다. 동영상 재생기능이 없다는 이유로 메모리 확장도 불가능한 것도 유의해야 할 사항중의 하나다.

LG전자는 현재 이 제품을 GS이숍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 판매중이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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