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으로 가는 길을 앞당기는 것은 u-IT 839를 최일선에서 이끌고 있는 ETRI 직원 여러분의 가슴과 머리에 달려 있습니다.”
제4대 ETRI 원장직을 마감한 임주환 전 원장의 감회어린 이임사 첫 마디이다.
임 전 원장은 연구원들을 향해 “최선을 다해 연구에 매진, 스타급 기술 개발로 세계속의 초일류 연구기관 ETRI가 되길 바란다”며 “재임 3년간 와이브로, 지상파 DMB기술의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국내는 물론, 세계로 널리 알리며 다녔던 기억들이 매우 자랑스러웠다”고 회상했다.
임 전 원장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는 ETRI가 기술을 축적하는 기간이었다면, 향후 30년은 이를 바탕으로 한 기술의 융· 복합화를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ETRI 비전 재정립을 통해 거듭나는 ETRI로 우뚝 설 것”도 당부했다.
한편 임 전 원장은 임기 동안 △세계 최초 와이브로 기술개발 및 상용화 △세계 최초 지상파 DMB 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액터 기술 상용화 △세계 최초 모트금속 절연체 전이(MIT) 현상 입증 및 시제품 개발성공 등의 성과를 일궈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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