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은 최근 도입한 그룹사 슈퍼컴 3호기가 금호타이어 광주시스템센터에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타이어, 화학 분야에 국내 최대 규모의 컴퓨팅 시스템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슈퍼컴 3호기는 그룹 창립 60주년을 맞아 신기술 개발과 기초과학 연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고객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R&D 역량을 갖추기 위해 도입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9월 실리콘그래픽스의 슈퍼컴 ‘알틱스 4700’을 도입키로 하고 최근 2개월간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인텔 최신 듀얼코어 아이테니엄 프로세서(몬테치토)를 장착한 시스템으로 국내 사용되고 있는 실리콘그래픽스 기종으로는 최신,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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