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얼굴)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하기 위해 17일 출국한다.(관련 기획 ?면)
올해로 14회를 맞는 APEC 정상회담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번영을 위한 역동적인 공동체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을 포함한 21개 회원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18일과 19일 양일간 두 차례 정상회의,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 및 정상 오·만찬에 참석한다. 특히 노 대통령은 이번 APEC 정상회의 참석과 미국·일본·중국·러시아·캐나다·베트남 정상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다자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외교적 위상을 높이고 경제·통상 외교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노 대통령은 이어 19일부터 22일까지 캄보디아를 국빈방문해 훈센 총리와 회담을 하고 교역 및 투자증진, 우리의 대 캄보디아 유·무상 원조 등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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