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내년 기업(B2B) 시장 공략과 고객만족도(CS) 향상에 집중한다는 국내영업 전략을 세웠다. 이 같은 전략은 삼성전자의 사업 분야 가운데 LG전자에 뒤처진 생활가전 사업을 국내시장부터 1위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내년 국내사업의 핵심과제로 B2B 사업 강화와 CS 경영 정착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가전시장에서 B2B 분야는 통상 20∼25%를 차지하고 있으며 LG전자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가전·전자·통신 심지어 소프트웨어(SW)에 이르기까지 기업에 필요한 모든 제품을 갖고 있다”면서 “단순한 품목을 파는 수준에서 벗어나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형태로 영업관행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내년 B2B 시장 공략을 위해 △시스템종합 전시장 및 IT 종합솔루션 매장 개설·확대 △B2B 영업전문가 과정 도입 △신제품 순회 설명회 개최 △수요처 기업현장을 위한 카탈로그 제작 △사내 고객만족 실천교육 등 종전과 다른 실천 프로그램을 도입해 추진키로 했다. 각종 신용평가기관과 연계해 국내 기업체 수요 현황을 면밀히 파악 중이며 이미 일부 수요처를 상대로 제안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장창덕 국내영업사업부장(부사장)이 지난 2년간 추진해온 CS혁신 활동을 내년부터는 현장까지 정착시키는 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소비자의 최초 구매, 배달·설치, 사용수리(AS) 등 모든 단계에 걸쳐 CS를 향상시켜 재구매로 이어지게 한다는 전략이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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