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등과 1등은 방법이 달라야 합니다.”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대한민국도 이제 1등 산업국을 위한 전략이 필요할 만큼 성숙했으며 그 방법 가운데 하나가 특정 제품이 아닌 그것을 둘러싼 모든 주변산업의 동반성장을 유도하는 것이라며.
“복제가 자유로운 이 시대에 단 한 가지 카피가 안 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인간 관계다.”-유병선 쓰리알소프트 사장, 사업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과의 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큰 재산이라며.
“전 세계 팹리스 업체들이 생산을 위해 한국을 찾게 될 것이다.”-신용석 시높시스코리아 사장, 전 세계 팹리스 업체들이 지금은 대만이나 중국의 파운드리를 통해 수탁생산을 하지만 한국의 파운드리가 지원과 생산 기술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곧 한국이 파운드리에서도 중심이 될 날이 올 것이라면서.
“중소 디지털TV 업체에 블루오션은 없다. 다만 틈새 시장이 있을 뿐이다.”-이상훈 디지탈디바이스 사장, TV라는 상품이 이미 대중화된 상태에서는 경쟁이 덜 치열한 분야를 선점하는 것만이 과제로 남을 뿐이라며.
“수익 창출보다 안정화가 우선 과제다.”-안규문 밀레코리아 사장, 한국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당장 수익을 내기보다 프리미엄급 가전 틈새 시장에서 밀레가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리는 것이 독일 본사의 주문이라면서.
“통·방융합이 어떻게 진행될지 콘텐츠 관련 기관으로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최영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전략기획본부장,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통·방융합 향배에 따라 진흥원의 위상과 역할도 달라질 것이라는 업계의 분위기에 대해 언급하며 .
“디바이스 업체가 혼을 불어넣어 주면 우리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에 경쟁력이 생깁니다.” - 최진석 하이닉스반도체 전무(제조본부장), 요즘 국내 국산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의 기술이 좋아져 외산과 비교했을 때 98%는 같고 나머지 2%에서 경쟁력이 나오는데 여기에 반도체업체가 협력하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며.
“기업은 이제 변화를 자산으로 만들 줄 알아야 한다.” - 하석구 한국HP 상무, 최근 오픈한 HP AE디스커버리센터도 기업이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각종 해법을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며.
“오랜만입니다.”(황창규 사장) “정말 그러네요. 제가 나올 때는 안 나오시고.”(우의제 사장)-
황창규 반도체총괄 사장과 우의제 하이닉스반도체 사장,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장비·재료산업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장인 63빌딩에서 1년여 만에 조우하며, 서로 참석하는 행사가 엇갈려 자주 만나지 못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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