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IT소비자동향]인터넷뱅킹 촉진을 위한 미국 소비자 조사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이용항목별 인터넷 뱅킹의 이용률

  주피터케이건이 미국의 인터넷 뱅킹 이용자 3316명을 대상으로 2006년 재무서비스 분야의 IT소비자 동향을 조사한 결과, 미국의 인터넷 뱅킹 이용자 3명 중 2명은 온라인을 통해 은행의 재무상품에 대한 정보를 습득 및 연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지점에서 직접 상담해 정보를 획득하는 사람은 전체의 27%에 불과하고, 그 다음이 전화상담과 e메일 순으로 나타났다.

은행의 새 재무상품 홍보는 e메일이나 전화보다는 홈페이지나 포털과 같은 인터넷을 활용하는 게 바람직함을 보여준다.

반면에 신규계좌를 인터넷 뱅킹을 통해 개설하는 소비자는 10명 중 1명이며, 은행 지점을 직접 방문해 개설하는 소비자는 8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2010년까지 신규계좌를 개설해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겠다는 사람은 27%로 기존 계좌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겠다는 응답자의 3배에 이르렀다. 이는 은행들이 인터넷 뱅킹에 계속 투자해야 함을 보여준다.

온라인 뱅킹을 가장 잘 사용하는 연령층은 25∼34세였다. 이들의 인터넷을 이용한 재무상품 조사는 77%로 전체 소비자에 비해 11% 많고, 인터넷을 통한 신규계좌 개설 비율도 2배가 높았다. (제공 : 주피터케이건코리아, www.jupiterkagan.co.kr)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