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수출길 열린다

우수 모바일게임의 해외 진출이 한결 수월해진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대표 권오남·이하 진흥원)은 한국의 우수한 모바일 게임 콘텐츠의 수출을 적극 지원 하기 위한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의 경우 단순한 해외 현지화 지원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해외 모바일 게임 시장에 실질적인 진출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오는 3일까지 업체 모집을 실시하며 최소 2∼5개 업체를 선정, 해외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지원 사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18일 글로벌 게임 배급사인 SK C&C와 MOU를 체결했다. 이에따라 진흥원은 현지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에 소요되는 변환 비용을 부담하게 되며 SK C&C는 북미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모바일게임 퍼블리셔를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인 SKY ZONE을 통해 현지 수출 및 배급을 지원하게 된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방중혁 애니메이션 센터장은 향후 이번 수출지원 공모사업과 관련, 성과가 좋은 경우 SK C&C와 협의를 통해 내년에도 개최할 계획”이라며 모바일게임 업체들의 경우 수출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수출길이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하는 업체는 참가신청서, 수출 프로젝트 계획서, 프리젠테이션용 계획서 등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02)3455-8355.

안희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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