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0611/200611030052_03034820_l.jpg)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한남리에 국가태풍센터가 들어선다.
기상청(청장 이만기)은 6일 제주 한남리에서 김태환 도지사, 고충홍 도의회 부의장, 이영두 서귀포 시장 및 관련기관 인사들과 지역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태풍센터 신축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국가태풍센터는 부지 2만 평(65,384㎡)에 지상 2층, 지하 1층 연건평 512평(1,673㎡) 규모. 기상청은 2007년까지 청사건축과 기본장비의 설치를 마치고 2008년부터 24시간 연중 태풍감시와 예보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2008년 센터 운영이 본격화되면 우리나라로 접근하는 태풍은 물론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하는 모든 태풍에 대한 감시와 예측 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태풍에 수반되는 재해예방을 위한 기상기술을 연구하는 중심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