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포럼 2006-`정보 인프라`기반으로 가치 극대화

Photo Image
EMC2006포럼에서 프랭크 하우크 EMC 부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EMC포럼 2006’을 열고 정보인프라스트럭처를 기반으로 한 기업 변신을 제안했다.

 이번 포럼에는 CIO 및 IT 관리담당자들이 3000명 이상 대거 참석, 최근 화두로 떠오른 기업 내 데이터 관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 포럼 첫 기조 연설자로 나선 이용경 KAIST 교수(IT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KT경영고문)는 “유비쿼터스 사회에서 정보는 △용량 증가 △형태(Type) 다양화 △용도 다양화 △규제 다양화 등 4가지 큰 트렌드로 진화 발전하고 있다”면서 “기존에 시스템의 부속물이었던 정보를 비즈니스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통합해 나가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보인프라스트럭처의 키워드는 ‘가치 극대화, 리스크 최소화’로 요약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EMC포럼에는 정보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법론 제시를 위해 △정보 가치 극대화 △인프라 최적화 △정보 자산 보호와 보안 △비정형 데이터 관리를 위한 콘텐츠 관리(Content Management) 등 4개 큰 주제 아래 총 40개의 세션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정보 가치 극대화 관련 세션에서는 시간에 따라 정보 가치를 관리하는 정보수명관리(ILM) 전략이 논의됐으며 인프라 최적화 세션에는 VM웨어, 레인피니티 등 가상화 기술과 네트워크 진단관리 솔루션인 스마츠 등의 솔루션이, 정보보안 관련 세션에서는 RSA 의 ID 카드 등이 집중 소개됐다.

 이번 행사 연설차 방한한 프랭크 하우크 글로벌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정보를 둘러싼 기술도 중요하지만, 정보 자체의 변화와 중요성, 관리 자체에 관심을 가질 때 정보화 인프라의 큰 크림을 그릴 수 있다”면서 “앞으로 3년 이내 데이터센터 정보인프라스트럭처는 모두 ‘가상화’를 기반으로 관리될 것이라는 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