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한국EMC의 채널 정책이 크게 바뀐다.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기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구분했던 26개 총판을 하나로 통합하고 솔루션 판매 중심의 인센티브 정책 등을 담은 새로운 파트너 프로그램 ‘벨로서티 스퀘어’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솔루션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새로운 채널 정책에는 총판 정비, 인센티브, 파트너사 교육 등을 포함한 새로운 지원책이 대거 선보인다.
이번 정책은 지난해 EMC가 전 세계 파트너를 대상으로 시작한 벨로서티 프로그램 후속으로 솔루션 채널 쪽을 크게 강화한 게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모든 파트너는 내년부터 HW·SW구분 없이 EMC 전 제품을 판매한다. 또 솔루션 판매에 인센티브를 더 줄 계획이다. 총판도 규모와 역량에 따라 시그니처·프리미어 파트너 등으로 등급을 나눠 별도 관리하키로 했다.
한국EMC 측은 “벨로서티 스퀘어 프로그램은 EMC의 솔루션 위주 정책을 파트너까지 확대하는 전략의 일환”이라며 “기존 하드웨어 총판 11개 업체와 솔루션 총판 15개 업체를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관리해 솔루션 사업 역량을 대폭 키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채널 정책과 함께 유통 파트너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한국EMC는 유통 파트너의 엔지니어 교육 프로그램 ‘파트너SE 멘토링’을 실시한다.
이 회사 이만영 상무는 “파트너 사의 솔루션 영업 역량 강화를 통해 EMC의 국내 영향력을 더욱 키워 나갈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 뿐 아니라 추가 지원책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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