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만화가 처음으로 해외에서 드라마로 제작돼 한류 열풍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국내 만화 출판사인 대원씨아이(대표이사 김인규 http://www.daiwon.co.kr)는 ‘논스톱’ ‘대장금’ 등 한국 드라마를 방송한 대만의 G-TV와 하성현 작가의 인기 만화 ‘퀸즈(QUEEN’S)’의 드라마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형민우 작가의 ‘프리스트’가 이미 국산 만화로는 최초로 미국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제작중이지만, 국산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해외에서 제작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0분짜리 13회로 제작될 ‘퀸즈’ 드라마는 내년 2∼3월경에 첫 전파를 탈 예정으로, 대만 방송에 이어 중국·일본·한국 등 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도 진행될 계획이다.
대원씨아이 관계자는 “한국 드라마에 관심이 많은 대만 방송사 쪽에서 자국 내 만화 시장의 20% 차지하는 한국 만화를 원작으로 드라마 제작에 열의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만화 ‘퀸즈’는 테디베어 만들기가 취미인 주인공 정필현이 별 볼 일 없던 남자가 근육질의 쌔끈남으로 변신에 성공하는 만화로 인기를 얻은 만화가 박복남의 문하생으로 들어가 그 비법을 배우기로 결심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이다.
유수련기자@전자신문, penag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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