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공급망관리(SCM) 업체인 i2테크놀로지가 한국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짓는다.
i2테크놀로지코리아(대표 형원준)는 이르면 연내 미국 댈러스 본사의 제조 부문 연구개발 분야 일부를 한국으로 이전, 솔루션을 직접 개발하는 R&D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형원준 i2테크놀로지코리아 사장은 “단순 프로그래밍 작업만 하는 곳이 아니라 제조부문 제품의 기획단계부터 사업을 직접 전개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솔루션 개발센터를 올 연말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결정은 제조 부문 SCM에 관해서는 한국에 삼성전자·포스코·현대자동차 등 세계 수준의 제조업체가 있어 제품개발 경쟁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사가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설립되는 연구개발센터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대만 등 동북아시아 제조 업체들의 요구사항을 점검하고, 이들과의 공동 연구활동을 통해 제품을 만들어 전 세계에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i2테크놀로지코리아 측은 연말까지 1차로 10여명의 전문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i2테크놀로지 본사도 한국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위해 미국 댈러스 본사의 제조부문 상품기획 팀 일부를 파견키로 했다. 또 R&D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형원준 사장을 중국·대만 등까지 총괄 관리하는 동북아 대표로 승진발령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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