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강호문)는 휴대폰 LCD광원용 0.6㎜ 두께의 1.7 칸델라(㏅) 백색발광다이오드(LED)를 출시하고 다음달 양산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기가 이번에 출시한 1.7㏅ 백색LED는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1.0∼1.2㏅ 제품보다 휘도가 50% 이상 개선돼 2인치 이상 대형 휴대폰 화면에 적합하며 낮에도 선명한 LCD화면이 가능하다.
삼성전기는 기존 1.2㏅, 1.4㏅ 제품에서는 선진업체에 출시시기가 뒤처졌으나 이번 1.7㏅ 백색LED는 해외 선진사와 동일 시점에 출시해 그 동안 꾸준히 보여왔던 경쟁업체와의 기술격차를 따라 잡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1.7㏅ 백색LED를 개발함으로써 삼성전기는 2007년 40억개 이상으로 예상되는 휴대폰 LCD용 LED광원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이번 1.7㏅ 백색LED에 이어 내년에는 2.0㏅ 이상의 초고휘도 제품과 두께 0.3㎜의 초박형 제품도 개발해 휴대폰 화면의 대형화, 슬림화에 적극 대응할 전략이다.
청색 LED칩에 형광체를 도포해 제작하는 백색LED는 휴대폰 LCD화면의 광원으로 사용되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국내에서만 연간 3000억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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