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사진도 배우고 출사도 무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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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DSLR 카메라 사용자들이 전문 스튜디오에서 모델 사진을 찍고 있다.

 좋은 카메라가 사진의 질을 보장한다고 하지만 아무리 비싼 카메라라도 찍는 방법을 모르면 무용지물일 수 밖에 없는 일. ‘나는 왜 저렇게 못 찍을까’라고 생각하기 전, 각 디지털 카메라 업체들이 마련한 사진 강좌들을 챙겨 듣는 것이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첫 발이 될 수 있다.

 최근 디지털 카메라 업체들은 각 회사마다 특색 있는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자사 고객들을 위해 초급부터 스튜디오 촬영 같은 전문적인 과정까지 다양하게 마련해 수준에 맞는 교육을 골라 들을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대표 유창호)은 서울 충무로 후지사진연구소에서 콤팩트 디카, 수동 기능 디카, 디지털 일안 반사식(DSLR) 카메라 등 사용자에 따라 무료 또는 유료 강좌를 운영 중이다. 강의 시간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에 맞춰 부담이 적고 DSLR 카메라와 관련된 전문적인 강좌(월 3만원)를 제외한 나머지 강좌는 모두 무료다.

 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은 서울 신설동과 논현동, 부산 광복동에 교육장을 마련하고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사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의는 삼성카메라 홈페이지(http://www.samsungcamera.co.kr) 및 줌인사이트(http://www.zoomin.c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디카에 필수인 컴퓨터를 1대 씩 배정해 사진 편집에서부터 전자앨범을 만드는 실습까지 전문가에게 배울 수 있다.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은 강의 외에도 현장 학습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일 1박 2일간 DSLR 카메라 사용자 40명을 선발해 강원도 대관령 목장으로 출장 사진을 떠났다.

 이 밖에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DSLR 카메라에 관한 강의는 캐논과 소니코리아에서도 마련해 놓고 있다.

 올림푸스한국에서 교육 업무를 맡고 있는 이두형 과장은 “기업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마련한 강의만 들어도 보다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 뿐 아니라 촬영한 사진을 전시하는 기회도 제공하기 때문에 사진의 재미를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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