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국제협력의 ‘정석’을 알려드립니다”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해외에서 발로 뛰며 모은 국제협력 노하우를 집대성해 한 권의 지침서(매뉴얼)를 만든다.
기초기술연구회·산업기술연구회·공공기술연구회 3개 연구회는 연구회 및 소관기관 국제협력담당자로 구성된 ‘해외R&D센터 관리위원회(위원장 양윤섭 산업기술연구회 사무국장)’를 최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해외R&D센터 관리위원회는 출연연이 세계 각국에 설립한 연구실(Lab)이나 연구센터, 연구소의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설립됐다.
위원회는 우선 내년 3월까지 해외 연구소와 국내 기관 간 과학기술협력을 체결할 때 작성하는 양해각서를 비롯해 국제포럼 개최를 위해 해외 전문가를 초청할 때 발송하는 초대장 작성법 등 과학기술 국제협력에 필요한 주요 업무를 요약한 국제협력 매뉴얼을 완성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연구회 자체 예산을 편성, 이 매뉴얼을 책자로 제작해 각 출연연과 관련 기관에 배포하기로 했다.
양윤섭 위원장은 “과학기술연구기관들이 개별적으로 국제협력을 추진하다보니 노하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유사한 기관 간 중복 협력을 맺는 사례가 발견돼 보편적인 과학기술 국제협력에 필요한 매뉴얼 제작을 추진하게 됐다”며 “올해는 매뉴얼 사업에 주력하고 궁극적으로는 각 출연연의 해외 연구실을 네트워크화해 국제 과학기술 협력시 공동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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