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노텔(대표 이재령 http://www.LG-NORTEL.com)이 최근 베트남 최대 통신사업자인 베트남우정통신그룹(VNPT)과 2000만달러 규모의 유선교환기 및 액세스 게이트웨이 장비 공급 계약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내년까지 나눠서 공급하는 이 물량은 유선교환기 27만 회선, 액세스 게이트웨이 14만 회선 등 모두 41만 회선 규모며, 베트남우정통신그룹에서 추진중인 차세대 네트워크(NGN) 도입에 앞서 과도기용으로 적용된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수출 물량에 포함된 액세스 게이트웨이는 기존 서킷(음성) 및 패킷 방식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통합 멀티미디어 통신장비로서 차세대 네트워크로 진화 시 추가 투자 없이도 소프트스위치와의 연동이 가능하다.
베트남우정통신그룹은 현재 대도시 지역은 차세대 네트워크, 농어촌은 과도기 장비를 통해 통신서비스를 점진적으로 진화시킨다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LG-노텔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내년부터 베트남의 차세대 통신사업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재령 사장은 “베트남은 차세대 통신 시장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나라”라며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LG-노텔 출범 이전인 90년대 초부터 베트남우정통신그룹에 약 200만 회선의 사설교환기와 국설교환기를 공급해 왔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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