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원장 김춘호 http://www.keti.re.kr)은 바이너리 CDMA1.0 버전의 CDMA 개인용 무선통신 칩 코이노니아 개발을 통해 기술대전의 은상을 수상했다.
바이너리 CDMA 기술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과 시간분할다중접속(TDMA) 방식의 장점을 살려 전파간섭의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도 다자간 통신을 할 수 있는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이다. 이 기술은 전파간섭에 강하다는 CDMA 방식의 장점을 살리면서 신호 파형을 단순화해 전력 소모가 적고 저가의 단말기 구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영상, 음성, 데이터 등 멀티미디어 데이터의 전송품질(QoS) 보장과 다자간 데이터 통신을 위해서 스케줄링에 의한 송수신 방식을 채택했다.
전자부품연구원은 이 기술을 채택해 무선 통신용 모뎀을 개발했으며, 이 무선모뎀은 근거리에서는 19.4Mbps의 HDTV용 동영상 전송이 가능하고 100m 내에서는 80㎞/h 속도로 이동하는 중에도 동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정지할 때 통신시에는 최대 800m까지 동영상 전송이 가능하며, 전파 환경에 따라 가변적으로 전송률을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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