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 http://www.lge.co.kr)는 ‘TFT LCD용 프리즘 시트’로 이번 기술대전의 금상을 수상했다.
LG전자의 프리즘 시트는 자체적으로 발광하지 못하는 LCD에 빛을 공급하는 핵심부품인 백라이트유닛(BLU)에 적용되는 것으로, 미세한 프리즘 형상을 이용해 빛의 각도를 유효한 방향으로 모음으로써 BLU의 효율을 증가시켜주는 특수광학 필름이다. 광학설계와 미세가공 등 소재에서 설계와 정밀공정에까지 이르는 핵심기술의 총체적 ‘집적체’ 라고 할 수 있는 제품으로, 그동안 대부분 수입해 사용했다. LG전자의 프리즘시트 개발과 LCD 핵심 기술의 국산화가 가능해졌다.
이 제품을 개발한 LG전자의 RMC사업부는 85년 비디오 테이프로 대표되는 미디어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광학 디스크, IT 미디어 등 세계 최고의 제품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으며, 최근 미래 디스플레이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LCD와 PDP재료 주축의 케미트로닉스 사업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케미트로닉스란, 케미컬과 일렉트로닉스의 합성어로, RMC사업부 이름에 이 단어를 포함시킨 것은 정보전자 소재를 신사업으로 강력히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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