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e비즈 주간에 여러가지 부대행사가 많지만 26일 열리는 e비즈니스 엑스포 2006 개막축하 기조연설 행사장에는 꼭 한번 가볼 것을 권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코엑스 그랜드콘퍼런스룸 401호에서 열리는 기조연설 세미나는 가트너 부사장 등 세 명의 전문가가 나와 e비즈니스 메가트렌드와 기업의 가치혁신을 소개하는 자리.
미국·일본의 사례와 우리나라의 e비즈 현황을 비교해서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 기업이 어떤 방향으로 e비즈니스를 도입하고 비즈니스에 접목해야 하는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기조 연설자인 크레이그 바티 가트너 부사장은 디지털 비즈니스 메가 트렌드를 소개한다. 브리티시텔레컴의 SI자회사인 BT신테그라와 후지쯔 국제 마케팅 매니저를 거쳐 현재 가트너에서 IT마케팅, 비즈니스 전략 리서치 그룹을 맡고 있는 바티 부사장은 CNN·CNBC 등 방송에서도 IT전략을 널리 설파하는 ‘비즈니스전략통’이다.
그는 IT를 활용함으로써 기업이나 그룹의 파워가 변화하는 사례를 제시하고 이것이 바로 e비즈니스의 메가트렌드임을 강조한다. 특히 전세계 IT 및 e비즈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10여명의 가트너 애널리스트 자료를 토대로 시장 우위 선점을 위해 필요한 내용과 기업 리더들이 해야할 일을 조목조목 짚어준다.
두 번째 기조연설을 맡은 김철 한국오라클 본부장은 더욱 직접적인 현실 얘기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환경의 변화와 최근 경영이슈 △중장기적인 IT변화 방향과 핵심 키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핵심역량 집중, 시장환경 및 내부 프로세스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며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가치를 창출하는 IT애플리케이션이라고 강조한다. 실시간기업(RTE), 서비스지향 아키텍처(SOA) 등 평소 듣기는 했는데 진정한 의미를 파악하지 못한 IT경영개념들이 있다면 이 자리에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 키노트는 네츠 리사부로 일본 후지쯔총연 전무가 맡는다. 네츠 전무는 도쿄대학, 하버드MBA, OECD 과학기술산업국장 등을 거쳐 2001년부터 후지쯔총연에서 디지털 혁명이라는 화두를 기업 업무에 접목하는 일을 맡고 있다. 효율적인 IT인프라 구축에도 불구하고 세계 정보산업 시장에서 세력을 잃어가고 있는 일본의 고민을 솔직하게 전달하고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이유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일본의 노력들이 제시될 예정이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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