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구 IT업체들이 동유럽 IT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전의진 http://www.iitpa.or.kr)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박광진 http://www.dip.or.kr)은 인천·대구지역 IT업체 11개 업체를 선정, 17∼19일 동안 체코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현지에서 지역 IT기업과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지역 IT업체들은 106건의 상담을 통해 총 938만 달러에 이르는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영상합성기 제작업체 우영시스템은 부다페스트 고르자레노(Gorza Leno)사와 국방부에 납품할 전자칠판 제품을 공급키로 하는 등 현지업체와 11만 달러의 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했다. 전자계측기 생산업체 디지털전자는 헝가리 지역 글로벌 포커스사와 40만 달러, 코메드 트레이드사와 20만 달러 등 120만 달러 규모의 계측기를 현지업체에 납품키로 했다.
이 밖에 3D LCD모니터 제작업체인 파버나인은 헝가리와 체코 업체에 148만 달러의 솔루션과 제품을 공급키로 했다.
전의진 원장은 “이번 상담회를 시작으로 부상하는 동유럽과 중부유럽 IT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19일 헝가리 IT협회(회장 졸탄 코바츠)와 향후 국내 IT기업의 동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MOU를 교환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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