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환율 하락과 국제유가 급락의 영향으로 수출입물가가 동반 하락했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원화기준)는 전월대비 4.9% 하락해 7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는 2004년 11월 4.9% 하락한 이후 가장 큰 하락폭에 해당한다. 작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수입물가는 0.2% 올랐지만 5∼8월의 상승률(7.5∼11.3%)에 비해서는 크게 둔화한 것이다. 지난달 수입물가가 대폭 하락한 것은 원화환율 하락과 국제유가 급락의 영향으로 원자재(-5.4%)와 자본재(-1.2%) 및 소비재(-1.7%)가 모두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수출물가도 전월대비 2.0% 하락해 지난 2월(1.5%하락) 이후 7개월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작년 동월대비로는 1.7% 떨어져 2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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