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와 전자신문·더게임스가 공동주최하는 이달의 우수게임 9월 수상작으로 모바일게임 ‘아쿠아랜드’가 선정됐다.
업소용·모바일·PDA 및 기타부문 수상작인 블루인터렉티브의 ‘아쿠아랜드’는 수족관을 경영한다는 독특한 소재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고 그래픽도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표현이 압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운드도 게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낚시의 재미를 모바일상에서 제대로 구현했다는 호평을 받아 이달의 우수게임작에 선정됐다.
한편 PC·온라인·비디오게임 부문에는 1편만이 응모해 심사가 다음달로 이월됐다.블루인터렉티브(대표 박준범)가 개발한 ‘아쿠아랜드’는 아쿠아타이쿤 시리즈의 완결판으로 해양 동물원을 건설 해 운영해 나가는 게임이다.
땅다지기 부터 시작 해 건물 건설, 입장객 및 건물 관리, 홍보 등으로 게임이 진행 되며 전 편까지 주인공 장보고를 도와주던 해롱 할아버지의 손녀인 해송이의 조언을 통해 튜토리얼을 진행 할 수 있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동물원을 건설하는 ‘나만의 동물원 모드’와 스토리에 따라 게임이 진행되는 ‘아쿠아 스토리 모드’로 나눠져 있다. 현재까지 유저의 최고 보유 자금과 명성치 타 유저의 최고 보유 자금과 명성치를 통해 랭킹이 구성된다.
아쿠아타이쿤 시리즈는 수족관 경영으로 경영을 배우며 돈을 모으고(아쿠아타이쿤), 횟집을 경영하며 불우한 노인분들을 도와 명성을 쌓으며(아쿠아타이쿤 외전) 결국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해양동물원을 건설해 경영하는(아쿠아랜드) 하나의 인생과 같은 게임이다. 8월 중순 SKT에 처음 선을 보여 네이트 웹투폰 서비스 주간 다운로드 베스트 10에 오르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게임을 개발하게 된 동기는.
▲ 평범하지 않은 소재인 ‘아쿠아타이쿤’의 완결판을 만들고 싶었다. 게이머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아쿠아타이쿤’, ‘아쿠아타이쿤 외전’의 종지부를 찍고 싶다는 생각에 ‘아쿠아랜드’를 기획했다. 2년전부터 건설시뮬레이션 게임을 준비했던 것도 이 게임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 가장 어려웠던 점은.
▲ 전작들에 대해 게이머들의 관심이 높았던 만큼 전작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것이 가장 어려운 점이었다. 전작에 비해 좀더 재미있는 요소를 게임속에서 구현해야 했고 또한 전작과 연결되는 고리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게임 기획을 할 때 가장 힘들었다.
- ‘아쿠아랜드’ 만의 특징이 있다면.
▲ 우선 특별한 소재가 전작과 비교될 수 있는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수족관을 경영한다는 독특한 소재는 게이머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줄 것으로 보인다. 듀토리얼 모드를 만들어 게임을 처음 접하는 게이머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점도 ‘아쿠아랜드’의 장점중 하나다.
그래픽과 사운드의 조화도 이게임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요소라 생각한다. 그래픽은 아기자기한 느낌이 강하고 사운드도 이런 느낌을 증폭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 향후 마케팅은 어떻게 진행할 계획인지.
▲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이 어렵다. 아무리 좋은 게임이라도 현재 분위기로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것 같다. 때문에 마케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선 고객만족 서비스에 치중할 방침이다. 고객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고객 만족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제휴마케팅에도 치중할 계획이다.
- 앞으로 어떤 게임을 개발하고 싶은지.
▲ 모바일 네트워크 RPG장르를 개발하고 싶다. 현재 이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함께 스포츠게임 개발도 관심이 있다.
<안희찬기자 chani7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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