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미니게임천국2’가 출시 20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미니게임천국2는 지난 9월 20일 선보여 출시 6일 만에 10만 다운로드를 넘기며 대박 조짐을 보인 바 있다. 10월 1일에는 하루 동안 단일 게임으로는 최고 기록인 7만여 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연간 100만 다운로드만 넘어도 속칭 ‘대박 난’ 게임으로 대접받는 모바일 시장에서 이 같은 기록은 전례가 없었던 대기록”이라고 말했다.
후속작은 전작보다 인기가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지만 미니게임천국2는 전체 다운로드 기록이 전작보다 30% 상승한 점도 특이하다. 회사 측은 이 같은 현상을 개별적인 미니게임 패키지라는 독특한 장르 특성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컴투스 채문기 국내마케팅팀장은 "전작의 인기에 따른 관심과 추석 연휴, 월초 효과 등이 함께 작용해 이 같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 "유저들의 평가가 좋은 만큼 인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한주엽 기자, poweru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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