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모바일와이맥스 장비를 출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노키아의 발표는 모바일와이맥스 종주국인 한국 시장을 직접 겨냥한 선전포고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끈다.
노키아는 12일 미국에서 개막하는 ‘와이맥스월드USA 2006’에서 모바일와이맥스 기지국 장비 ‘노키아 플렉시 와이맥스 베이스 스테이션’을 발표했다. 또 기존에 출시한 인터넷 태블릿<사진>에 모바일와이맥스 칩을 탑재한 단말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인 장비는 최근 유럽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3세대 이동통신(WCDMA) 장비인 ‘플렉시’(Flexi) 기반 플랫폼을 공유함으로써 원가를 크게 낮췄다. 또 장비 안정성과 손쉬운 업그레이드 장점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노키아는 내년까지 2.5㎓ 지원용 제품을 상용화할 예정이며 3.5㎓ 대역을 지원하는 제품도 2008년 1분기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각 나라의 통신서비스 환경에 맞는 다양한 주파수 대역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원재준 한국노키아 부사장은 “이번에 발표한 제품은 바로 한국 와이브로 시장을 겨냥했다”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이달 말께 방한하는 본사 주요 인력과 국내 통신사업자와의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 말 노키아는 마케팅 담당자들을 한국에 파견, 통신사업자들과 접촉할 예정이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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