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아이, 자율비행 로봇 개발

Photo Image

 로봇 전문 벤처인 하늘아이(대표 장중언 http://www.hanulkid.com)는 장애물을 피하며 자율비행을 할 수 있는 비행로봇(호버링 로봇)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로봇은 GPS를 이용해 자기 위치를 인식하고 7중 센서에 의한 자율비행이 가능한 비행로봇으로 군사용, 재난 탐지용, 현장촬영용, 취미용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직경 68cm, 높이 15cm, 무게 1.4㎏의 소형이면서도 공중에서 정지하는 기능과 센서 시스템에 의한 코스 비행, 위험회피 기능을 구현했고 내장된 카메라를 통한 촬영영상 송출 기능도 갖췄다.

 하늘아이는 오는 18일 열리는 국제로봇산업대전에 이 로봇을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 2월부터 양산해 고급 취미제품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 재난탐지용, 경비용, 군사용 등 용도에 맞춰 추가개발도 검토중이다.

 장중언 사장은 “자율비행로봇은 미국·이스라엘 등 일부 국가에서 군사적 목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며 “서비스 로봇을 전제로 한 호버링로봇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18일 전시회 기간에 호버링로봇과 함께 교육용 로봇 플랫폼, 스팀로봇 청소기, 교사보조로봇 등 새로 개발된 로봇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로보틱스 스튜디오를 장착한 로봇플랫폼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