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3D) 지상파DMB 서비스가 연내에 선뵌다.
MBC는 11일 지상파DMB에 3D 프로그램을 정규 편성해 연말께부터 본방송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그러나 3D 지원 단말기는 내년 초에나 출시될 전망이어서 일반인들의 실질적인 3D 프로그램 시청은 내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이봉재 MBC기술연구소장은 “지난달 지상파DMB 오디오 방송의 프로그램 연동 데이터서비스(PAD) 채널을 통해 3D 방송을 송출, 기존 단말기와의 역호환성 보장을 검증했다”며 “늦어도 내달 초 시범방송에 나서 연말까지 관련 프로그램을 정규편성하겠다”고 말했다.
3D 신호를 송출하면 기존 단말기는 아무런 지장을 받지 않고, 3D 지원 단말기만 신호를 수신해 입체영상으로 보여준다.
3D 지상파DMB는 우선 오디오방송의 부가서비스로 정지영상을 제공하는 프로토콜인 MOT(Multimedia Object Transfer)를 통해 시작된다. 이를 통해 오디오방송 진행자와 초대손님의 모습을 촬영해 내보낼 수 있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3D 지상파DMB용 단말기는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휴대폰형으로 개발했지만 두 회사 모두 출시 일정을 잡지 않고 있어 연내 출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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