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물류진흥원(원장 김승식 http://www.eankorea.or.kr)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홍종희 http://www.ktl.re.kr)과 공동으로 12일 능동형 전자태그(RFID) 기기에 대한 상호운용성 검증 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검증 대회는 항만물류 분야의 컨테이너와 국방 분야에 주로 적용되는 433㎒대역 능동형 RFID 리더와 태그에 대한 국제표준 적합성과 기기 간 상호운용성을 검증하는 것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산업자원부가 지원하는 ‘RFID 산업 활성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흥원이 구축한 ‘RFID 테스트 랩(http://www.rfidepc.or.kr)’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항만물류 전문 연구기관인 부산대 차세대물류IT기술연구사업단과 빅텍·사라콤·케이피씨 등 국내 제조업체가 참여하고, 계측장비 업체인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와 이레테크가 후원한다.
김승식 한국유통물류진흥원장은 “RFID 도입 확산에 따라 국제표준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관련 기기, 코드 등 모두 분야에서 RFID 기술이 국제표준 기반으로 보급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국제적 호환에 문제가 없도록 산업계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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