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Goddard) 우주비행센터의 천체물리학자인 존 C. 매더 박사(60)와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물리학과의 조지 F. 스무트 박사(61)가 올해 노벨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3일(현지시각) 1989년 11월 NASA가 발사한 우주 배경 복사 관측위성인 코비(COBE)를 이용, 인류가 은하와 별들의 기원을 이해하는데 기여한 매더와 스무트 박사를 공동 수상자로 뽑았다고 발표했다.
매더는 코비로 측정한 우주 생성 모델인 빅뱅(Big Bang) 뒤 방출되는 마이크로파 배경 복사(background radiation)의 흑체 형태(blackbody form)를 밝혀냈고, 스무트는 우주 배경 복사 온도의 미세한 변화를 측정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우주의 초창기 모습을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게 스웨덴 왕립과학원 측의 설명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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