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업체가 일본 유수의 게임업체를 인수하겠다는 소문을 내고 있어 관계자들이 반신반의하는 표정.
이유는 인수대상인 일본 회사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숱한 대작과 인기작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 곳곳에 지사를 설립한 글로벌 기업이기 때문. 아무리 자금 동원력을 지니고 있다해도 쉽게 인수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게 일반적인 시각. 게다가 인수하겠다는 대표의 말도 처음과 달리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여 더욱 신빙성이 떨어지는 분위기. 한 관계자는 “처음에는 귀가 솔깃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신뢰가 가지 않는다”며 “일본의 작은 업체를 인수하거나 지분을 참여 정도의 ‘용두사미’가 되지 않겠느냐”고 추측.○…CJ인터넷이 최근 공시를 통해 올 실적 및 투자를 대폭 하향 조정키로 했다고 발표하자 증권사 관계자들은 당황한 표정이 역력. 그동안 CJ의 빅히트작인 ‘서든어택’의 상용화 등으로 워낙 낙관적으로 지켜봤던 증권사들로선 완전히 뒤통수를 맞은 꼴이 된 때문.
특히 이달 들어서만도 몇몇 게임 전문 애널리스트들이 CJ의 목표 주가를 경쟁적으로 상향 조정해왔던 터라 담당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이와관련, 증권가의 한 관계자는 “불과 몇 주전만해도 CJ를 비롯한 주요 게임주들이 재평가되면서 랠리를 이끄는 모습이었는데, 마치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꼴이 되고 말았다”면서 “결국 ‘게임주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다’는 증권계의 속설이 이번에도 맞아 떨어진 것 같아 씁쓸하다”고 한마디.○… 사행성 도박 게임이 사회적 물의를 빚은 가운데 모 온라인게임 업체가 직접 아이템 중계 사이트를 운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물의.
해당업체에서는 이를 위해 시장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사행성으로 인한 문제가 아이템 중계거래 까지 번질지 여부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 이 업체가 아이템 중계 사이트 운영까지 고려하게 된 것은 회사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운영자금 마련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하는 상황까지 도달했기 때문.
그러나 업계에서는 업체가 직접 아이템 중계 사이트를 운영하게 되면 가뜩이나 게임업계에 대한 인식이 안좋은 상황인데 기름에 물을 붓는 격이 될 것이라고 크게 우려.
<취재부 webmaster@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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