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삼성전자·노키아·마이크로소프트(MS)·텍사스인스투르먼츠(TI) 등 글로벌 기업들이 연합해 모바일 게임 국제표준을 제정키로 해 관련 서비스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SK텔레콤은 모바일 국제 표준화기구(OMA) 및 IT 리딩기업들과 함께 모바일 게임 규격 표준화를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협력을 결의한 기업들은 MS·노키아·SK텔레콤·삼성전자·심비안·TI 등 6개사다. 회사마다 상이한 휴대폰 성능 및 모바일 플랫폼 구조가 게임시장 확산의 걸림돌이라고 판단, OMA을 중심으로 관련 표준화를 결의한 것. 이들 기업은 올초 모바일 게이밍 이니셔티브라는 협의체를 조직했으며 최근 OMA 게임 서비스 워킹그룹에 참여키로 했다.
OMA는 향후 게임 개발자와 퍼블리셔가 신뢰할 수 있는 최소한의 단말 규격과 측정 가능한 성능수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표준이 제정되면 게임 개발 시간을 단축시키는 동시에 서비스 대상 플랫폼을 더욱 넓힐 수 있어 모바일 게임 업계나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TI 소속의 케빈 모리 OMA 게임 서비스 워킹그룹 의장은 “게임 규격이 제정되면 더 화려하고 일관성 있는 게임 개발 및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종태 SK텔레콤 엑세스기술연구원장은 “모바일 표준화 활동의 가장 큰 장으로 역할해 온 OMA를 중심으로 메이저 기업들이 의지를 모으게 됐다”며 “보다 높은 수준의 게임콘텐츠를 서비스할 수 있는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콘텐츠 개발사들이 적은 비용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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