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장 진출 채비는 현재진행형입니다. 이를 위해 내달말 신규 자금도 유치됩니다.”
u-IT클러스터추진센터와 솔루션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차 방한한 키스 맥도널드 에일리언테크놀러지 수석부사장은 최근 나스닥 상장 무산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한 항간의 우려를 일축했다.
맥도널드 부사장은 “기존 주주들을 상대로 내달 말까지 6000만달러 가량의 유동 자금을 새로 확보할 것”이라며 “공석중인 최고경영자(CEO)도 재무 분야 전문가로 조만간 선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물론 미국 시장 역시 전자태그(RFID) 시장이 예상보다 활기를 띠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맥도널드 부사장은 “지난 2년간 월마트는 1억달러를 RFID 시스템 구축(태그 제외)에 투자했다”며 “이는 월마트 전체 요구 수준의 5%도 채 안되는 금액일 정도로 이 시장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에일리언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u-IT클러스터센터내 시설과 장비를 활용, 자사 솔루션센터를 설치하게 된다. 또 RFID 및 관련 시스템 교육 프로그램을 센터측과 공동 개발, 국내 기술진 양성과 기술 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다.
지난해 2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에일리언은 전세계 RFID 태그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이 분야 세계 1위 업체다. 맥도널드 부사장은 지난 1989년부터 10년간 삼성전자 미국 현지법인의 영업담당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에일리언내에서도 대표적인 한국통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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