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9년 1월 개통을 목표로 한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이 윤곽을 드러냈다.
KRX는 최근 총 17개 주요 프로젝트로 구성된 차세대 시스템 구축계획을 마련하고 전체 사업을 통합관리할 프로젝트관리오피스(PMO) 사업자 선정작업에 착수했다.
KRX의 차세대 시스템 사업은 △거래소 전용 매칭엔진과 프레임워크 개발 등을 포함한 거래시스템 선도개발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에서 구현된 내용을 적용한 현물·선물옵션 매매체결 시스템 개발 △회원사·유관기관·해외거래소 등 시장 주체, 이해관계자와 정보교환을 위한 IT허브 시스템 개발과 이미 발주된 전사자원관리(ERP) 등을 포함해 총 17개 사업이 망라돼 있다.
KRX는 우선 내년 6월말까지 선도개발 프로젝트를 마치고 2단계로 내년 말까지 시장관리시스템 개발을 완료한 뒤 2009년 초 차세대 시스템을 개통한다는 전략이다.
이로써 지난해 1월 출범 이후 증권거래소·코스닥·선물거래소의 전산실을 통합한 뒤 내년 하반기까지 실질적인 IT통합을 이룬다는 KRX의 기존 차세대 시스템 구상은 예정보다 약 1년 정도 늦춰져 현실화될 전망이다.
KRX는 다음달 9일과 13일 각각 PMO 제안요청설명회와 제안서 접수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한 뒤 통합 프로젝트 관리(위험·품질·기술통제·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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