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e비즈니스 시장이 고속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IT기업이 이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기술 △틈새 △현지화 △지속 서비스 등 이른바 ‘TeChniCs’ 전략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27일 KOTRA(대표 홍기화)가 발표한 ‘일본 e비즈니스 시장, TeChniCs로 승부하라’에서는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NHN, 안철수연구소, 잉카인터넷의 사례를 통해 일본 e비즈니스 진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틈새전략의 사례 가운데 NHN은 NHN 재팬을 통해 당시 시장이 크지 않은 온라인 게임 분야를 선택, 국내에서의 게임 개발 역량과 유통 경험을 살려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잉카인터넷은 일본의 거대한 게임 시장에 이렇다할 게임 보안 솔루션이 없다는 점에 착안, 세가(SEGA)를 비롯한 거대 게임 업체들에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다.
현지화 전략에서는 안철수연구소의 일본 현지 법인인 안랩재팬이 좋은 사례다. 한국과 다른 일본의 PC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을 고려해 100인 이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솔루션을 시판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NHN은 일본인들이 커뮤니티성이 강하다는 점에 주목해 온라인 게임과 커뮤니티 서비스를 융합하고 한국에서보다 더 높은 커뮤니티 서비스 제공함으로써 성공한 케이스다.
지속적인 서비스의 중요성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수출 품목의 AS와 관련해 일본은 세밀한 부분까지 배려하고 작은 파손이라도 가격을 인하하거나 불량품 취급을 하기 때문에 이런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양장석 KOTRA 동북아팀장은 “일본의 온라인 게임 분야와 정보보호시장 이외 분야에서는 아직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활발하지 못하다”며 “이 같은 전략으로 꾸준하게 시장을 공략하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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