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텍(대표 김광식 http://www.dawintech.com)은 전력반도체소자 생산업체인 다윈전자를 인수, 모듈 사업에 뛰어든다고 24일 밝혔다.
다윈텍은 PDP 구동칩과 LCD 타이밍 컨트롤러 등 디스플레이 관련 반도체를 전문으로 해온 업체로, 이번 다윈전자 인수를 통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통합 모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다윈전자는 전력 반도체 중 하나인 패스트리커버리다이오드(FRD)를 생산하고 있으며, PDP에 사용하는 파워모듈과 인텔리전트파워모듈(ASIPM) 등도 개발중이다. 이 회사는 절연게이트양극성트랜지스터(IGBT) 600V와 1200V급을 개발해 중국 등지로 수출도 진행하고 있는만큼 다윈텍은 다윈전자를 통해 수출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다윈텍은 구주매입을 통해 다윈전자의 지분 41.28%를 인수했으며, 향후 유상증자 등을 통해 다윈전자에 운영·투자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김광식 다윈텍 사장은 “다윈전자를 인수함으로써 PDP 등 각종 분야에서 양사의 제품을 하나의 모듈로 통합하는 등 다양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고, 해외사업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디지털통신 모듈을 생산하는 자회사 실리콘바인을 포함해 반도체 분야에서 다양한 수익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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