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자테크놀로지코리아(대표 정태균)가 화학기상증착(CVD) 및 물리기상증착(PVD) 장치 등 신장비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미국 트리콘테크놀로지와의 합병 작업을 최근 마무리하고 트리콘이 생산하던 PVD 및 CVD·에처 장비의 국내 영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비자테크놀로지는 올해 초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원자층증착(ALD) 장비 시장에 뛰어든 데 이어 이번에 신규 전공정 장비로 영역을 확대했다.
아비자테크놀로지는 고집적 나노 공정에 적합하게 독자 개발한 ‘플로필(flowfill)’ 기술을 바탕으로 어플라이드머티리얼스 등이 장악한 국내 반도체 PVD 시장을 출시한다. 또 작업 온도를 낮추고 플라즈마를 사용하지 않는 신개념 CVD 장비도 선보였다.
아비자테크놀로지는 국내 영업 강화를 위해 대우반도체와 노벨러스 등 국내외 주요 반도체 업체를 거친 정태균 지사장을 최근 신규 영입했다.
이 회사는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의 매출 비중이 전체의 60%를 넘는 등 아시아 시장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한국 시장 비중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태균 지사장은 “트리콘은 특화된 공정장비 기술을 바탕으로 주로 북미와 유럽에서 강세를 보였다”며 “합작 시너지를 최대한 살려 국내 주요 반도체 업체를 대상으로 첨단 전공정장비 공급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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