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T산업 지형에 맞는 시스템 온 칩(SoC) 개발을 위해 업계와 연구기관이 머리를 맞댄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IT SoC협회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IT분야 SoC 로드맵에 기반을 둔 SoC 기술의 개발·상용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산업계가 원하는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IT SoC협회를 중심으로 한 팹리스업계는 개발된 기술을 상용화해 연구개발프로젝트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회와 ETRI는 오는 2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SoC 업계와 SoC 관련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연 협력을 위한 SoC 포럼(가칭)’을 개최, 산·연 공동개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산·연 협력의 기반이 되는 SoC로드맵은 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산·학·연 관계자가 참여해 작성하고 있으며,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이르면 이달 발표된다.
산·연 공동개발은 그동안 일부 과제별로 진행돼 왔으나, 이번 협력을 통해 SoC 분야 전반에 걸쳐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개발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윤종 정보통신부 PM은 “개발 기획단계에서부터 업계와 연구기관이 머리를 맞대면 가장 이른 기간에 산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과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SoC 포럼을 시작으로 많은 분야에서 이러한 산·연 공동개발이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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