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치’ 이상 대형 크기를 프린트할 수 있는 프린팅 시스템이 선보였다.
한국HP(대표 최준근)는 14일 로우-솔벤트 잉크로 최상의 컬러를 구현해 최대 264cm·104인치의 초광폭 크기 출력물을 프린트할 수 있는 ‘HP디자인젯 10000s’를 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간판 제작업체·옥외 광고 대행사·실사 출력소 등 옥외 광고와 산업용 대형 포맷 시장을 겨냥한 이 제품은 100인치 시장에 진입한 첫 제품으로 양면 인쇄가 가능하다. 장시간의 제작 작업 또는 두 가지 인쇄 작업이 동시에 가능한 이중 롤 인쇄 기능으로 생산성도 높다. 안감 없는 메시(mesh)에 직접 인쇄가 가능해 다양한 소재에 인쇄도 가능하다.
6개 개별잉크의 512 노즐과 고성능의 압전 프린트 헤드로 시간당 16m²/20 m²으로 프린팅하고 작동 중에도 잉크 카트리지 교체가 가능하다. 공기 정화 시스템을 장착하면 인쇄 과정에서 나오는 유해 물질까지 제거할 수 있다.
한국HP는 이 제품 출시를 기념해 10월31일까지 실사 출력소를 대상으로 중고 보상 판매와 악세서리 할인판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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