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통신기술(대표 송보순)이 최근 말레이시아의 유럽통화방식(GSM)사업자인 디지와 향후 5년간 300만달러 규모의 차세대 음성메시징시스템(VMS) 공급 계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오는 2011년까지 말레이시아 수방·페낭·쿠칭·조호바루 등 4개 도시 이동전화 교환국에 VMS 장비 및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이다. 자체 브랜드 ‘엠피온’으로 구축되는 이번 VMS는 휴대폰으로 음성메일·e메일·멀티메일·비디오메일을 보낼 수 있는 패키지다. 국내에서 최근 상용화된 여러 서비스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한 시스템이다.
이번 수주는 통화연결음(RBT)과 평생번호 서비스 등 모바일 솔루션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력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송보순 사장은 “앞선 통신기술 및 솔루션을 바탕으로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공급확대와 시장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통신 솔루션 분야로 사업을 집중해 세계적인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는 통화연결음·모바일게임·비디오 스트리밍 등 모바일 솔루션 분야에 투자가 몰려 연간 2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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