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단속만 잘 해도 절도범죄를 줄일 수 있다?’
최대 9일에 이르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문 단속으로 강·절도 범죄를 5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자료가 나와 화제다.
디지털 도어로크 전문회사인 아이레보(대표 하재홍 http://www.irevo.com)가 대검찰청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강·절도들이 주로 이용하는 침입구는 출입문으로, 문 단속을 하지 않은 가정에 침입하는 경우가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시정장치를 부수거나, 열고 들어오는 것은 1∼5%에 불과해 문 단속만 잘 해도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아이레보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출입문을 단속해 주는 디지털 도어로크가 절도범죄를 줄이는데 기여해 아파트·연립·다세대 주택의 경우 절도범죄 건수가 2003년 1만8000여건이었으나 디지털 도어로크가 활발히 보급된 2004년에는 8000여건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디지털 도어로크 보급이 뒤진 단독주택은 같은 기간, 1만4000여건에서 1만5000여건으로 늘어나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보안경비업체 에스원에서 2003년부터 2006년 4월말까지 자체 분석한 자료에서도 출입문(14%) 대신 창문(48%), 베란다로 강·절도들이 침입하는 건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디지털 도어로크 때문에 출입문 침입이 어려워지면서 다른 경로로 들어오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국디지털도어록제조사협회 김지향 팀장도 “디지털 도어로크가 자동으로 문 단속을 해 줘 2004년 이후 아파트 절도 범죄율 감소에 크게 공헌한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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