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 2위의 휴대폰업체인 노키아와 모토로라가 DVB-H방식의 휴대이동방송(모바일TV) 표준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고 C넷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제휴로 두 회사는 DVB-H 표준에 기반을 둔 휴대형 단말기·네트워크 솔루션에서 호환성을 갖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또 노키아와 모토로라는 DVB-IPDC(IP 기반의 데이터 전송) 분야의 표준화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노키아가 개발한 모바일TV 기술인 DVB-H 표준은 현재 유럽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세력을 확산하고 있다. 노키아는 모토로라와의 제휴를 계기로 북미시장에서 DVB-H 표준을 보급하고 퀄컴의 모바일TV 표준인 미디어플로 진영을 견제하는 효과를 갖게 될 전망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오는 2009년까지 전 세계 이동통신고객 10명 중 1명이 휴대폰으로 TV를 시청할 것으로 예측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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